유통기한 지나면 다 버려야 할까요? Pick3

냉장고를 열다 보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순간.

 

“이거 유통기한 하루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사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먹는 식품 3가지를 예로 들어,
진짜 먹어도 되는 기준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1️⃣ 계란, 우유, 두부 –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을까?

 

 

세 가지 모두 냉장고 속 대표 식품이죠.
유통기한이 조금만 지나도 버리는 분들 많지만,
사실 아래 기준만 지키면 며칠 정도는 문제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 계란: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 + 2주까지 가능
• 우유: 개봉 전이라면 유통기한 + 3일까지, 개봉 후엔 2~3일 내 섭취
• 두부: 밀봉 상태 + 냉장이라면 유통기한 + 1~2일,
  단, 개봉 후엔 되도록 당일에 먹는 게 좋아요

✅ Tip:
겉보기 이상 없고, 냄새나 맛이 괜찮다면 ‘소비기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2️⃣ 요거트 – 유산균이라 괜찮다?

 

요거트는 발효식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나도 어느 정도는 안전합니다.

• 보관만 잘 되어 있다면 +1주일까지 섭취 가능
• 다만 수분이 많이 생기거나 시큼한 냄새가 강하면 주의!

✅ Tip:
농후발효유보다 떠먹는 요거트가 상대적으로 보존력 높음

 

3️⃣ 식빵 – 유통기한보다 곰팡이 유무가 중요

 

식빵은 곰팡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요즘은 방부제가 최소화돼 있어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곰팡이 피기도 합니다.

•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 +2~3일
• 냉동보관 시 최대 2주까지도 OK

❌ 단, 곰팡이 한 점이라도 보이면 전체 폐기해야 해요!
곰팡이는 눈에 안 보이는 실 뿌리처럼 번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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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유통기한 = 버리는 날 아님!

✔️ 유통기한: 판매자가 권장하는 ‘판매 마감 기한’
✔️ 소비기한: 실제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마감 기한’

앞으로는 유통기한만 보고 무조건 버리지 말고,
눈·코·입으로 확인하고, 냉장 보관 여부도 꼭 함께 체크해보세요!